지난 목요일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참담한 실패 이후 민주당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 “바이든으론 안 되겠다”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쩍 커졌습니다. 지지자들도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민주당 지도부는 바이든 만큼 대통령직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애써 우려를 잠재우려 하고 있지만, 과연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.
이런 가운데 미국 대법원이 대통령이 임기 중에 한 일에 상당부분 면책특권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.
아메리카노에서 주로 다루는 대상은 아니지만,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프랑스 선거도 진행됐습니다.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 정당 국민연합(Rassemblement National)이 1차 투표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.
아… 전하고 싶은 뉴스는 많고, 주말에 녹음/녹화한 토론 뒷이야기는 아직 편집 중이고,, 저희가 사랑하는 도시 코펜하겐에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도 더 알차게 보내고 싶고.. ㅠㅠ
그런 가운데 일단 데드라인이 있는 덕분에 부랴부랴 써서 보내야 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올린 칼럼을 소개합니다.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, 스브스프리미엄에 뉴스페퍼민트가 매주 두 편씩 뉴욕타임스 칼럼을 번역하고 해설을 달아 소개하고 있는데요, 오늘 아침에 올라간 글의 주제는 당연히 대통령 후보 토론 뒷이야기였습니다.
지난 번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글을 쓸 때보단 숨을 고르고 공개 전당대회(Open Convention)의 가능성을 차분히 진단해 본 글입니다. 토머스 프리드먼이 쓴 칼럼 번역과 함께 링크 올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