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과 정치, "사이다"보다 "고구마"가 좋아 (2)
앤디 김 의원의 프린스턴 대담 후기
지난 글에 이어 한참을 묵혀뒀다가 마저 보내드리는 앤디 김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이 프린스턴에 와서 한 대담 후기입니다. 벌써 한 달 전에 한 강연이 되고 말았네요@@
앤디 김 의원이 준비해 온 내용을 발표한 강연 초반에는 아마도 저처럼 ‘뻔한 말을 왜 저렇게 길게 하지?’, ‘따분한걸?’ 하고 생각하던 학생이 던진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 지난 글 마지막에 정리한 학생의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.
의원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.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를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, 그걸 어떻게 해낼지도 중요할 텐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일을 처리해야 할 정부가 신뢰받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. 국민의 신뢰가 없다면 결국, 정책을 추진할 동력을 얻을 수 없고, 아무리 좋은 목표도 다 소용이 없을 텐데, 의원님은 어떻게 하면 정부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? 특히 의원님과 생각이 다르거나 비슷하더라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다른 사람에게 “이것부터 하자”고 어떻게 설득하실지 궁금합니다.




